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정치부 이민찬 기자 함께 합니다. 첫 번째 주제, '호위무사 아닌 X맨?' 민주당 의원들이 추미애 장관 아들의 군 미복귀 관련 의혹을 적극적으로 엄호하고 있지 않나요? <br><br>네, '조국 지킴이'를 자처했던 김남국 민주당 의원 이번에는 추미애 장관을 대신해 해명에 나섰는데요. <br> <br>오히려 논란을 키웠습니다. 발언을 직접 들어보시죠. <br> <br>[김남국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어제)] <br>"확인을 해봤는데 (추 장관 보좌관이) 전화를 건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. 추미애 장관이 직접 지시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." <br> <br>Q.보좌관이 전화한 건 맞는데,추 장관이 지시한 건 아니다는 거죠? <br><br>네.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"술은 마셨는데 음주운전은 아니다?" "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" "남이 하면 외압, 내가 하면 민원인가" 등의 비판 댓글을 달았습니다. <br> <br>진중권 전 교수는 "추미애 보좌관이 아니라 실은 추미애 아들 보좌관이었단 얘기냐"라고 지적했습니다.<br> <br>Q. 김종민 민주당 최고위원이 추미애 장관을 감싼 발언도 논란이 되고 있더라구요. <br><br>네. 김남국 의원과 함께 김종민 최고위원도 국회 법사위에서 추 장관을 엄호해왔는데요. <br> <br>영상부터 보시죠. <br> <br>김종민 최고위원도 나섰는데 논란만 커졌습니다. <br> <br>[김종민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(어제)] <br>"추미애 장관이 중심으로 추진하는 검찰개혁 이 검찰개혁을 흔들어보려는 것이라고 봐요. 검찰개혁 하기 싫다 그렇게 얘기 하셔야 해요." <br> <br>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"맞습니다. 검찰이 개혁을 막기 위해 추미애 씨 아들을 탈영시킨 겁니다"라고 비꼬았습니다. <br><br>Q. 정작 추 장관 본인은 오늘도 아들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네요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'김종인 히든카드는 윤희숙?'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서울시장 후보로 윤희숙 의원을 염두에 두고 있는 건가요? <br><br>네.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'나는 세입자 입니다'라는 국회 본회의 5분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었죠. <br> <br>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종인 위원장은 최근 윤 의원에게 "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해보는 게 어떻겠나"라는 뜻을 전했다고 합니다.<br> <br>윤 의원은 70년생으로, 한국개발연구원 교수 출신인 경제전문가로, 초선 의원입니다. <br> <br>Q. 정치권에서는 보통 중진의원이나 외부 영입을 통해 서울시장 후보를 내세워왔는데 초선 의원을 염두에 둔다는 것은 의외네요. <br><br>네. 김종인 위원장은 후보의 조건으로 '참신성' '전문성' 등을 강조해 왔습니다. <br> <br>[김종인 / 국민의힘 비대위원장(그제)] <br>"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이 적정한 사람이라고 저 스스로 생각하기 때문에, 당내에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확신을 해요." <br> <br>인지도가 높은 기존 정치인보다 참신한 새 인물로 승부를 보겠다는 건데요. 당내 기반과 조직이 약한 건 초선 의원들의 한계이기도 합니다. <br> <br>윤 의원 본인도 아직은 명확한 뜻을 밝히지는 않고 있는데요. <br> <br>보궐선거가 7개월 남은 만큼 국민의당과의 합당 등 상황은 지켜봐야할 듯합니다. <br> <br>Q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